포트와인이란?
포트와인은 대부분 브랜디가 첨가된 강화된 와인이다. 이러한 강화와인의 종류에는 포트, 셰리, 마데이라, 마르살라, 코-만다리아, 그리고 향기가 좋은 베르무트 와인을 포함한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개발했다.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밀봉된 유리에서 숙성하는 것과 다른 한 가지는 오크통과 같은 나무통에서 숙성하는 것이다.
밀봉된 유리에서 숙성하는 경우, 공기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와인의 색을 조금 더 천천히 잃어 맛이 조금 더 매끄럽고 탄닌이 조금 덜한 와인이 만들어진다. 나무통에서 와인을 숙성할 경우, 소량일지라도 산소에 노출이 되기 때문에 산화가 되며 숙성이 된다. 빠른 속도로 와인의 색을 잃으며 점성을 얻게 된다. 이 과정 속은 와인이 산소 중에 증발되는 원리에 의해서 생긴다.
루비
일반적으로 루비포트의 경우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통에 보관되어 와인의 산화를 방지한다. 이를 통해 와인의 밝은 빨간색과 상큼한 과일맛을 유지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브랜드의 스타일에 맞게 혼합된다. 고급화된 루비 포트와인은 오크통에서 6년가량 숙성된다. 이후, 병에 담기기 전 필터로 거르는 작업을 하는데 이는 에이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리저브 루비는 프리미엄 와인이다. 하지만, 단일 빈티지도 여러 가지 빈티지를 혼합한 빈티지 포트의 특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빈티지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기에는 어렵다.
로제
시장에 매우 최근에 출신 된 와인이다. 루비 포트와인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포도껍질에 노출되지 않은 채로 로제와인이 만들어지는 방식과 매우 비슷하게 제조된다.
타우니
황색과 갈색 사이의 색을 가지고 있는 포트 와인은 대부분 오크통에서 숙성된 적포도 와인이다. 따라서, 점진적인 산화와 증발이 이루어진다. 그 결과, 서서히 황금빛의 갈색으로 와인의 맛이 부드러워진다. 와인이 산소와 결합되는 과정 속 맛이 풍부해진다. 일반적으로 단맛이 나거나 중간정도의 드라이한 맛을 가지고 있어 디저트와인으로 많이 페어링 된다. 하지만 때로는 메인코스와 함께 하기도 한다.
콜 하이타
최소 7년 이상 된 단일 빈티지 와인이다. 10년 단위로 숙성되며 다른 빈티지 포트 와인과 헷갈리기 쉽다. 포트 와인은 수확 후 18개월가량만 배럴에서 숙성되지만, 콜하이타는 병에 담겨 판매되기 때문에 최소 20년 이상 오크통에서 숙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화이트 콜하이타도 생산이 가능하다.
스파클링 와인이란?
평범한 와인보다 이상 수준의 이산화탄소가 함유된 와인이다. 탄산으로 만들어지며, 일반적으로 프랑스의 샴페인 지역에서 독점적으로 생산되어 왔었다. 보통 화이트 또는 로제 와인이지만 이탈리아나 호주에서 레드 스파클링을 만들어내는 지역도 존재한다. 스파클링 와인의 달콤함은 매우 드라이한 와인부터 아주 달콤한 듀스 품종으로 만든 와인까지 다양하다.
세미 스파클링 와인
샴페인과 같은 스파클링 와인은 병 안에 엄청난 압력이 들어간 채로 판매된다. 이는 자동차 타이어가 가지고 있는 압력의 두 배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크레망, 젝트, 스푸만테와 같은 와인들이 포함된다. 또한, 설탕이 많이 첨가될수록 이산화탄소 가스가 증가하여서 와인 병 안의 압력이 증가한다.
레드 스파클링 와인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과는 달리 호주, 이탈리아에서는 많은 양의 레드 스파클링와인을 만들어낸다. 특히, 이탈리아는 레드 스파클링 와인을 오랜 시간 전부터 만들고 판매해 왔다. 또한, 바르베라, 보나르다 등의 지역이 유명하다. 이탈리아의 중부에서는 달콤한 레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어낸다.
샴페인
샴페인에 사용되는 포도는 극악의 환경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시원한 기후는 와인을 만들 수 있는 포도의 품종을 제한적으로 만들지만 이러한 지역에서 만든 포도는 샴페인을 만드는 것에 최적화된 지역이다. 석회암을 기반으로 한 토양은 다른 지역에서는 흉내 내지 어려운 산도, 추출물과 풍미를 가진 포도를 생산해 낸다.
블렌딩은 샴페인 와인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특징이다. 대부분의 샴페인은 여러 포도원 와 포도 주을 혼합한 제품이다. 하나의 샴페인에는 평균 19000명 이상의 포도원과 5000명 만의 샴페인 생산자를 가지고 있다. 보통 샤르도네, 피노누아, 피노무니에 포도가 샴페인을 만드는 것에 사용되는 포도이다. 각 포도는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샤르도네는 에이징을 탁월하게 하는 능력으로 유명하다. 또한, 피노누아는 바디감과 과일맛을 첨가하여 향을 풍부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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