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예방접종의 종류, 주기, 가격

강아지 예방접종 종류, 주기, 백신 가격

 

 

반려동물 예방접종이 정기적으로 필요한 이유

태어날 때부터 모견으로 받은 항체는 시간이 흐를수록 그 보호력이 약해진다. 면역체계가 잡히지 않았을 경우, 질병에 노출된다면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예방 접종은 성견이 되어 노출되는 질환을 예방하고, 바이러스에 싸울 수 있는 힘을 가지도록 한다. 또한, 인간과 동물에 대한 전염의 가능성을 낮춰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접종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곧 예방접종을 맞으러 가야하는 코코 (2세)

 

 

 

 

반려동물 예방접종 종류

 

DHPPL 종합백신 (약 25,000원)

 

: 생후 6-9주에 시작하여 2-3주 간격으로 총 5회 이상 접종 진행을 하였을 것이다. 이후 매년 1회 추가접종이 필요한 백신이다. 혼합 예방주사로 홍역, 간염, 파보장염, 급성 호흡기 감염증(인플루엔자로 인한 기침, 발열 등의 감기), 렙토스피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접종된다.
D(홍역)
H(전염성 간염)
P(파보 바이러스) 애견샵에서 분양을 받은 강아지가 설사를 하는 경우, 파보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P(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이다. 
L(랩토스파이로시스) 감염견의 소변이나 침, 콧물을 통해 전염되는 세균성 질환이다. 심할 경우, 영구적인 신장 장애를 가지고 올 가능성이 높다.

 

코로라 장염 백신(15,000원)

 

: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며 증상으로는 발열, 식욕부진, 구토, 설사등이 있다.

 

켄넬코프 백신(15,000원)

 

: 전염성이 강한 기관지염이다. 재채기와 기침을 동반하며 고령의 반려동물일 경우, 폐렴으로 발전하여 폐사에 이르기까지 하니 반드시 접종이 필요하다.

 

 

광견병 백신(20,000원)

 

: 사람과 동물 서로에게 전염이 가능하여 급성 뇌질환, 발열,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심할 경우 경련과 마비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외

 

 

인플루엔자 백신(30,000원)

 

: 반려동물의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선택적으로 예방 가능한 접종이다.
 이외에도 기생충 및 심상사상충 방지를 위한 접종이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 (30,000원)
 

하지만, 강아지 백신의 경우 부작용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
항체가 형성되어 있다면, 더이상의 접종은 필요하지 않으므로 항체 검사를 우선하는 것이 좋다.
항체 검사 비용은 동물병원마다 상이하지만, 평균적으로 5만 원 정도로 보인다.

반려동물 예방접종 부작용

미열, 우울해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사료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주사를 맞은 곳이 부어오르거나 두드러기, 구토, 설사, 안면이나 발 부어오름 등의 증상이 있다면 동물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백신프로그램과 다른나라와의 비교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상기 4~5가지 예방접종이 1년을 주기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필수 백신과 비필수 백신으로 나누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필수 백신은 따로 접종하지 않는다.
 
< WSAVA 개 백신 가이드라인 >
필수백신 : 개 홍역 바이러스, 개 전염성 간염, 개 파보라이러스, 광견병 백신
비필수백신 : 개 파라 인플루엔자, 기관지염 혹은 켄넬코프
권장하지 않음 : 코로나 바이러스

 

 

 

 

강아지 혈액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 백혈구, 간, 신장, 콜레스테롤등의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소량의 채혈이기 때문에 2-3분 이내에 끝난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6시간 전에는 금식을 해야 검사결과에 좋다. 혈구검사 및 기본 혈앨검사 12종만 할 경우, 비용은 15만 원 정도로 측정할 수 있다. (CBC혈액검사 3만 원 정도 / 혈액생화학검사 10만 원선 / 전해질검사 3만 원선) 추가로 전해질, 염증수치, 호르몬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혈액검사는 일반혈액검사와 혈청화학검사로 나눠진다.
일반 혈액검사는 감염, 빈혈, 탈수 등의 반응을 보여주고
혈청 화학의 경우에는 간, 신장의 상태, 호르몬 농도와 전해질 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 
 

강아지 예방 접종, 매년 맞춰야할까?

만약 1년을 주기로 예방접종을 맞고자 항체 검사를 한다면, 어차피 채혈을 하게 될 것 이기 때문에 조금의 비용을 추가하더라도 건강검진의 차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아볼 생각이다. 또한, 무조건적으로 병원에서 1년을 주기로 맞으라고 이야기하는 모든 접종을 실시하기보다는 항체 형성이 안된 부분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예방접종을 할 생각이다. 과도한 접종으로 인해 컨디션이 저하되는 강아지들은 여러 블로그 글에서도 볼 수 있었다.